[지역과 정치 7권 1호] 전환의 시대, 삶의 생산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커먼즈: 마리아 미즈의 논의를 중심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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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부경대지방분권발전연구소 조회 14회 작성일 26.06.16 19:12본문
저 자: 안숙영(계명대)
코로나19는 성장경제가 1990년대 이후 지구화를 추구하며 일국적 차원을 넘어 지구적 차원으로 그 범위를 무한히 확장해 나갈 때, 인류의 삶과 자연의 순환에 어떤 한계를 가져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종의 전환점이었다. 이러한 ‘전환의 시대’를 맞아 우리가 대안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모색으로 나가고자 할 때,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인 마리아 미즈(Maria Mies, 1931~2023)의 ‘삶의 생산’과 ‘커먼즈’에 관한 논의는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전해준다. 미즈는 성장경제의 핵심인 ‘상품의 생산’에서 ‘삶의 생산’ 또는 ‘자급 생산’으로의 패러다임의 전
환을 촉구하며, 일찍이 1980년대부터 생산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온 바 있다. 그렇다면 어떻게 ‘상품의 생산’과는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‘삶의 생산’ 혹은 ‘자급 생산’으로 나아갈 것인가? 이와 관련하여, 미즈는 ‘좋은 삶’ 혹은 ‘행복한 삶’을 그 목적으로 하는 ‘삶의 생산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‘커먼즈’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‘자유노동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. 따라서 미즈가 보기에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18세기 이후의 끊임없는 ‘인클로저’를 바탕으로 한 산업화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커먼즈와 지역 공동체를 오늘날의 맥락에서 재구성하는 일이다.
주제어: 전환의 시대, 삶의 생산, 마리아 미즈, 커먼즈, 에코페미니즘적 전환
코로나19는 성장경제가 1990년대 이후 지구화를 추구하며 일국적 차원을 넘어 지구적 차원으로 그 범위를 무한히 확장해 나갈 때, 인류의 삶과 자연의 순환에 어떤 한계를 가져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종의 전환점이었다. 이러한 ‘전환의 시대’를 맞아 우리가 대안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모색으로 나가고자 할 때, 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인 마리아 미즈(Maria Mies, 1931~2023)의 ‘삶의 생산’과 ‘커먼즈’에 관한 논의는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전해준다. 미즈는 성장경제의 핵심인 ‘상품의 생산’에서 ‘삶의 생산’ 또는 ‘자급 생산’으로의 패러다임의 전
환을 촉구하며, 일찍이 1980년대부터 생산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삶이어야 한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온 바 있다. 그렇다면 어떻게 ‘상품의 생산’과는 완전한 대척점에 있는 ‘삶의 생산’ 혹은 ‘자급 생산’으로 나아갈 것인가? 이와 관련하여, 미즈는 ‘좋은 삶’ 혹은 ‘행복한 삶’을 그 목적으로 하는 ‘삶의 생산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‘커먼즈’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‘자유노동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. 따라서 미즈가 보기에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18세기 이후의 끊임없는 ‘인클로저’를 바탕으로 한 산업화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는 커먼즈와 지역 공동체를 오늘날의 맥락에서 재구성하는 일이다.
주제어: 전환의 시대, 삶의 생산, 마리아 미즈, 커먼즈, 에코페미니즘적 전환
첨부파일
- 01안숙영-전환의 시대, 삶의 생산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커먼즈.pdf (406.8K) 1회 다운로드 | DATE : 2026-06-16 19:12:25
